도플소프트 ‘지하철종결자’, 실시간 열차 혼잡도 서비스 제공…칸별 승객 한 눈에
■ 수도권 1~9호선, 신분당선 및 공항선 적용
■ 4단계 색상으로 시각화해 안내…칸별 혼잡도 탑승 전 파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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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모빌리티 서비스 자회사 도플소프트(대표 강용혁)가 자사가 서비스 중인 ‘지하철종결자’ 앱에 실시간 열차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하철 종결자’는 실시간 지하철 운행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와 버스, 자전거, 킥보드, 화장실, 편의점 등의 주변 정보를 안내하는 통합 교통 서비스 앱(Maas, Mobility As A Service)이다. 도플소프트는 최근 대두된 출퇴근길 혼잡도를 완화하고, 지하철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열차 혼잡도는 ‘지하철종결자’ 앱 내 역 검색 및 경로 검색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역사 및 선로 주변 기지국, 열차 내 모바일 통신 이력 등을 종합해 집계된다. 수도권 1~9호선과 신분당선 및 공항선에 적용되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과 3호선에서는 실시간 혼잡도가, 그 외 노선에서는 최근 3개월간의 빅데이터로 예측한 통계성 혼잡도가 제공된다.
특히 칸 별 혼잡도를 ▲파랑(여유) ▲초록(보통) ▲노랑(주의) ▲빨강(혼잡) 등 4단계 색상으로 시각화해 쉽고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여유 및 보통 단계는 좌석에 앉거나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서서 갈 수 있는 정도, 주의 단계는 통로에 여러 줄로 승객이 서 있는 정도, 혼잡 단계는 열차 내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을 의미한다.
이용객들은 본 기능을 활용해 여유 차량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플소프트 측은 “최근 극심한 열차 혼잡으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차량 칸 별 혼잡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출퇴근길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도플소프트는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생활밀착형 교통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플소프트는 대중교통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2016년 NHN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기술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고 있다. ‘지하철 종결자’와 ‘전국 스마트 버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총합 4,5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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