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주차 대중교통 뉴스

📰 대중교통 정액패스 이용한도 월 20만원 → 무제한

내년부터 대중교통 정액패스 환급 한도가 월 20만원에서 무제한으로 확대되며,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환급 기준이 내려감.

청년·어르신·다자녀·저소득층 지원 폭이 확대되고,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1만원 추가 완화됨.

농어촌 기본소득 대상이 10개 군으로 늘고, 에너지·자율주행·돌봄·임산부 지원 등 민생 예산도 대폭 증액됨.

📰 서울 지하철 ‘총파업’ 분수령…연말 ‘최악 교통대란’ 우려

서울교통공사 1~3노조는 12일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11일 막판 교섭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임.

지하철 파업이 현실화되면 시내버스 파업 가능성, 마을버스 환승제 탈퇴, 9호선 파업까지 겹치며 연말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지옥철 이제 그만”…최악 환승역 5곳 손본다

서울역·홍대입구·잠실·강남·신도림 등 주요 지하철역의 혼잡도가 E~F등급으로 나타나자 서울시가 승객 동선 개선과 시설 재배치에 착수함.

게이트 이설·지장물 철거·안내 강화 등 단기 개선을 추진하고, 홍대입구 새 출구·서울역 환승통로 확장 등 구조 개선도 병행할 예정임.

📰 광주·전남 ‘무료 대중교통’ 확산…부작용 우려도

전남 곡성군이 내년부터 군내버스를 전면 무료화하며 영암·진도·완도에 이어 교통복지 정책을 강화함.

노령 인구 이동권 개선 효과가 기대되지만 재정 부담 증가 우려도 존재함.

광주 남구 등 도심권은 공공시설 셔틀버스를 확대 중이며, 이를 둘러싼 마을버스 업계 반발 가능성도 제기됨.

📰 “올 겨울에도 한라눈꽃버스 달린다”

제주도는 13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한라산 1100고지 설경 감상을 위한 ‘한라눈꽃버스’(1100·1100-1번)를 확대 운행함.

주말·공휴일 기준 1100번 32회, 1100-1번 10회로 증편되며, 배차 간격도 기존 50~90분에서 10~30분으로 단축됨.

📰 인천2호선 의자 강화플라스틱으로 교체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직물 좌석의 오염·세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화플라스틱 의자로 교체함.

올해 16대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43대 교체하며, 7억 원을 투입하고 유지관리비 약 16억 원 절감이 예상됨.

📰 오산시, 서울·경기 광역·시외버스 노선 대폭 확충

오산시가 광역·시외버스 확충을 추진한 결과, 서울·판교·야탑·김포공항·잠실·동서울 등 주요 거점으로 향하는 신규 노선을 잇달아 확보함.

5104·8301·8302·8848·8135·8145 등 다수 노선이 개통 또는 증차됐으며, 세교2지구 출발 야탑행 시외버스도 12월 개통 예정임.

📰 광명시 “강남 직행 길 열렸다”…광명동~논현역 광역버스 신설

광명시가 광명돔경륜장~KTX광명역~사당~고속터미널·논현역을 잇는 직행 광역버스 노선을 2026년 운행할 예정임.

10대 차량을 투입해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운송사업자 선정 등 절차를 내년부터 추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