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명 유래
<범어사 창건사적>에 따르면 이 절은 왜구를 막기 위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835년(신라 흥덕왕 10년) 동쪽 해안에 왜인이 10만 병선을 거느리고 나타나 신라를 침략하려고 하여 왕이 근심하고 있을 때 꿈속에 신인(神人)이 나타나서, “태백산맥에 의상(義湘)이라는 스님이 계시는데 항상 성중 1천, 범중 1천, 귀중 1천 해서 모두 3천 명의 대중을 거느리고 화엄의지법문(華嚴義持法門)을 연설합니다. 동쪽 해변에 금정산이 있고 그 산정에는 높이 50여 척이나 되는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데 그 바위 위에 금색 우물이 사시사철 가득 차고 마르지 않을뿐더러 그곳에는 범천(梵天)에서 오색 구름을 타고 온 금어(金魚)가 헤엄치며 놀고 있습니다. 대왕께서는 의상스님을 맞이하여 함께 그 산의 금정암 아래로 가셔서 7일 밤낮으로 화엄신중을 독송하면 그 정성에 따라 왜병이 자연히 물러갈 것입니다. 그리고 금정암 밑에서 화엄정진이 계속 이어지도록 한다면 자손이 끊어지지 않고 전쟁은 영원히 없을 것입니다.”하고는 곧 사라졌다. 놀라 깨어난 왕이 즉시 사신을 보내 의상을 맞아들여 함께 금정산에 올라 독경하자 왜선이 서로 공격하여 모든 병사가 빠져 죽었다고 한다. 이에 왕이 매우 기뻐하며 의상을 예공대사로 삼고 금정산 아래에 범어사를 창건하였다는 것이다.
(출처: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떠나는 부산 역사 여행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범어사는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로 꼽히는 곳이다. 범어사역 5·7번 출구로 나와 90번 버스를 타고 범어사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범어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천년 고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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