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자전거를 정거장에 대고 버스로 갈아타고, BRT(간선급행버스체계)에는 자율주행 버스가 달리는 부산 대중교통 정책의 미래상이 제시됐다.
9일 오후 2시께 부산 동구 수정동 부산일보사에서 열린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에서 신강원(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 운영위원장은 ‘미래 기술과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 방향’을 주제로 부산 대중교통 서비스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신 위원장은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를 부산 대중교통 미래상의 핵심으로 꼽았다. 서비스형 모빌리티는 다양한 교통수단의 노선과 결제 시스템을 연계해 하나의 플랫폼에 모은 통합이동지원시스템이다. 쉽게 말해 공유 주차부터 공유 자전거, 개인형 이동수단(PM), 버스, 지하철, 카풀까지 다양한 이동 수단이 포함된 경로를 한 번에 검색하고 결제할 수 있는 체계다.
출처 : 부산일보(http://www.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