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광주형 공유자전거 ‘타랑께’가 도입 1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랑께가 대여·반납 장소가 정해져 이용이 불편해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타랑께 운영 시점부터 이날 현재까지 타랑께 1대당 회전율은 하루 0.4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여간 운영 수익도 3천100만원에 그쳐 타랑께 도입과 운영을 위해 들어간 총 9억7천100만원의 예산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