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노조가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전국 동시다발 버스파업이 한고비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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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버스대란 ‘불씨’ 남았다
서울 버스노조가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전국 동시다발 버스파업이 한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임금체계를 둘러싼 노사간 입장 차가 커 파업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서울 버스노조는 전날 밤 협상 결렬로 파업이 예상됐지만 내부 논의를 거쳐 파업을 유보했다. 이날 서울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 했고 시민들은 출근길 교통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서울 버스 파업 상황이 종결된 것은 아니다. 노사 간 임금 협상은 결렬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서울시내버스조합 관계자는 “파업을 유보한 노조의 입장을 존중한다”면서도 “임금체계 개편을 둘러싼 양측 입장차가 극명해 다시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부산과 창원은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면서 파업이 시작됐고 28일 첫차부터 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운행 차질이 발생한 부산 버스는 147개 노선이다. 파업에 들어간 33개 시내버스 회사와 관련이 있는 8
출처 : 내일신문(https://ww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