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6~18세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시행

영천시가 오는 14일부터 6세에서 18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교통카드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교통비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정책으로 약 8,0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기준 영천시 어린이·청소년의 시내버스 이용량은 연간 58만 통행, 하루 평균 1,600 통행에 달한다.무료화 정책에 따라 6~12세 어린이의 관내 교통카드 요금은 400원에서 0원으로, 13~18세 청소년의 요금은 850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