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8호선 별내선 연장 노선을 민락·고산지구를 통과해 어룡역을 경유하는 방안과 의정부경전철을 순환선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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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의정부 연장·의정부경전철 순환선 추진…“5차 철도망 계획 반영”
의정부시가 8호선 별내선 연장 노선을 민락·고산지구를 통과해 어룡역을 경유하는 방안과 의정부경전철을 순환선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안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수도권 순환철도망을 완성하기 위한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노선과 의정부경전철 순환선 구축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철도망 구축은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착공하는 단계까지 20년 걸리는 장기간 프로젝트”라며 “8호선처럼 B/C(비용대비 편익) 값이 저조한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선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의정부경전철은 순환선으로 돼 있지 않아 새롭게 교통수요가 발전하는 곳에 연장선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전철이 제 기능을 한다면 걷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별내선 연장사업(별내~별내별가람)은 2021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했으나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예타 조사에서 최종 탈락했다. 이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추가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