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개통되면서 혼잡도가 한층 심화돼 서울 강동구가 직접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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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열차 운행 더 늘려야”
지난 9일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개통되면서 혼잡도가 한층 심화돼 서울 강동구가 직접 점검에 나섰다. 강동구는 이수희 구청장이 개통 후 첫 평일인 12일 출근시간대 지하철에 탑승해 혼잡현황을 살폈다고 13일 밝혔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날 강동지역 내 8호선 역사들을 두루 점검했다. 암사역사공원역 암사역 천호역 강동구청역이다. 이 구청장은 “일부 구간에서 열차 내 움직임이 제한됐고 승강장에서 열차에 탑승하지 못하는 등 개통 전보다 혼잡했다”고 밝혔다. 8호선 혼잡도와 관련해 별내선 개통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개통 전에도 150%에 육박했는데 170% 이상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이에 대비해 혼잡관리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12일부터 운행을 늘렸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강동구 입장이다. 강동구는 12일부터 출근 시간대에 환승역인 천호역에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 방지에 나섰다. 동시에 서울교통공사 서울시 경찰청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출처 : 내일신문(https://ww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