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통령실이 집계한 ‘국민제안 TOP 10’에는 ‘9900원 K-교통패스(가칭) 도입’안이 포함됐다. 독일의 ‘9유로 티켓’을 본떠 한 달간 한시적으로 버스·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9900원 대중교통 이용권을 출시하자는 아이디어다. 고유가에 물가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지만 이미 있는 정책과 일부 중복되고, 소요 예산도 적지 않을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출처: 국민일보(https://new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