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소현 김윤정 기자] 21일 오전 7시25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지하철에 탑승한 뒤 휠체어에서 내려 열차 바닥을 기었다. 그가 힘겹에 양팔로 몸을 끌자 뒤따르던 다른 활동가들도 휠체어에서 내린 뒤 줄지어 열차 바닥에 엎드려 기어가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 2호선 시청역에서도 전장연 활동가들이 휠체어에서 내려 ‘오체투지’ 행진을 동시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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