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도시 곳곳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시민 누구나 탈 수 있는 공유자전거로 대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역내 공동주택 기준 연평균 10세대당 1대꼴로 자전거가 방치돼 있고 전철역과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 방치돼 수거하는 자전거도 연평균 100여 대에 이르고 있다.
방치된 자전거들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까지 유발하고 있으며 녹슬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는 등 환경훼손과 자원 낭비 사례로 지적됐다.
이에 시는 자전거 전문 사회적기업 ㈜어울-RIM과 손잡고 공동주택과 공공장소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해 재생한 뒤 출·퇴근용, 등·하교용은 물론 레저, 나들이, 운전 연습용 등으로 개인과 단체에 무료로 빌려주며 방치 자전거 문제 해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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