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3주차 대중교통 뉴스

📰 파업 피한 서울 시내버스…”일부 진전·협상 계속”

수능일 파업을 유예한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추가 교섭에서 정년 연장 등 미뤄졌던 요구안을 처음 논의하며 일부 진전을 보임.

통상임금 산정 기준과 임금체계 개편 등이 핵심 쟁점이며, 노사는 실무협의를 촘촘히 이어가기로 함.

다만 비용 부담 문제로 서울시와 추가 논의가 필요해 향후 파업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음.

📰 킥보드 함부로 주차했다간…’견인비’ 물린다

남양주시는 전동킥보드 방치 문제 해결을 위해 17곳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내년 1월부터 견인을 시행함.

금지구역은 보도·차도·정류장·지하철 출입구 등이며, 견인 비용은 업체가 부담 후 이용자에게 청구됨.

📰 강릉역↔양양국제공항 무료 순환버스 운행 개시

강릉시는 17일부터 강릉역–양양국제공항 무료 광역순환버스를 매일 왕복 2회 운행함.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 이용 가능하며 항공기 출·도착 시간에 맞춰 편성함.

📰 고령자 대중교통 낙상사고 급증…머리·얼굴 부상 최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버스·지하철 안전사고가 2022년 125건에서 2024년 460건으로 매년 증가함.

고령자 사고 발생은 장년층보다 3배 많고, 부상 부위는 머리·얼굴이 40%로 가장 높음.

📰 승객 줄고 인력 떠나고…경기도 마을버스 ‘휘청’

경기도 마을버스가 승객 감소·인력난·낮은 재정지원으로 생존 위기에 놓임.

시내버스와 달리 지원체계가 미비해 환승할인 손실만 연 1천억 원 규모로 누적되고, 기사 임금도 최대 100만원 격차가 발생해 인력 이탈이 가속화됨.

생활교통망 붕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업계는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등 제도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음.

📰 “보쌈에 컵라면까지”…지하철 내 취식 민원 매년 1000건 육박

서울 지하철 내 음식물·음주 취식 관련 민원이 최근 5년간 연 600~1000건 발생하며 지속 증가하고 있음.

서울시의회는 버스처럼 지하철도 음식물·주류 취식 금지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서울교통공사는 검토 의사를 밝힘.

📰 GTX-A 개통, 수서~동탄 이동 시간 65% 단축…이제 35분

GTX-A 개통 이후 수서↔동탄 평균 이동시간이 기존 99분·75분에서 35분 내외로 각각 64.6%, 54.9% 단축됨.

동탄→강남 주요 역 이동시간도 23~31% 줄며 출퇴근 편의가 크게 개선됨.

내년 삼성역 무정차 통과·2028년 완전 개통 시 추가 단축이 예상됨.

📰 명절 열차 승차권 예매 시작 시간 바꾼다…코레일 설문조사 실시

코레일은 명절 승차권 예매 시작 시간이 오전 7시로 이르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17~21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함.

설문은 예매 시간 변경 여부와 선호 시간(6·8·9·10시)을 묻는 2문항으로, 코레일톡·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