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보광역 신설 추진 본격화… 용산구, 연내 국토부에 건의

국토교통부가 신분당선 2단계 구간(신사∼용산) 2027년 착공을 위한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가 이 구간에 보광역(가칭)을 추가 설치하기 위한 경제적·정책적 기반 마련 작업을 본격화한다. 올해 말 완료 예정인 이 작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보광역 신설을 정식 건의하겠다는 구상이다.　18일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는 이달 말 ‘신분당선 보광역(가칭) 추가 신설 사전타당성 용역’을 수행할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현재 관계기관과 업계 등을 대상으로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