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버스노선 개편, 시민 의견 듣는다

대구시는 10년 만에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안) 설명회를 25일부터 30일까지 구·군별로 연다.개편안은 지난 4년간 접수된 시내버스 노선 관련 민원(1천626건)과 교통카드 데이터(1억8천369만7천731건)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도시철도와 중복노선 조정, 장거리 노선 개선, 굴곡 노선 축소, 신규 산업단지와 주택단지 교통 접근성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과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등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대규모 주택단지와 신규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4차 노선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