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이꽈 왼쪽이우꽈, 어디로 타 마씸?…어지럽다예” 11일 낮 12시 제주시 명신마을 섬식정류장에서 만난 김모(45·제주시)씨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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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반 우려반’…전국 첫 양문형 시내버스 달리는 제주 | 중앙일보
제주도는 국내 처음으로 양방향으로 운행하는 양문형 버스가 하나의 정류장을 이용하는 ‘섬식정류장’ 교통체계가 제주 서광로 구간에서 이달 9일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섬식정류장은 양방향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도로 중앙에 위치한 하나의 정류장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 사업의 일환이다. 섬식 정류장을 오가는 버스는 300번·400번대 노선(22개 노선)이며, 시외를 운행하는 100번대(급행), 200번대 버스와 도심급행버스(301번)는 기존 가로변 정류장을 이용하는 등 복잡해서다.
출처 :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