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4일 서울과 부산, 인천, 세종시 등 전국 8개 특별·광역·특별자치시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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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1명은 교통약자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교통약자는 1586만명으로, 전년대비 약 18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4일 서울과 부산, 인천, 세종시 등 전국 8개 특별·광역·특별자치시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통약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동반자 어린이 등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뜻한다. 국토부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8개 시와 9개 도로 나눠 2년마다 번갈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를 조사한다. 버스와 도시·광역 및 일반철도 차량, 항공기, 여객선 등 교통수단과 여객터미널, 철도역사, 공항 등 여객시설이 각각 조사 대상이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통약자 수는 총인구 5133만명의 30.9%인 1586만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보다 약 18만명(1.1%) 증가했다. 총인구는 5144만명에서 11만명(0.2%) 감소한 반면 교통약자는 더 늘었다. 유형별로는 고령자(65세 이상)
출처 : 내일신문(https://ww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