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출근시간에 열차 한칸 의자없이 운행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 한 칸이 지난 16일부터 출근 시간대에 의자 없이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과 마찬가지로 7호선도 출근 시간에 열차 1개 칸의 객실 의자를 제거해 시범 운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공사는 지하철 4호선 혼잡도가 지난해 4분기 166.2%를 기록하자 이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열차 1개당 한 칸을 의자 없이 운행하고 있는데, 이를 7호선에도 확대했다.공사에 따르면 평일 오전 8시께 어린이대공원역을 지나는 열차가 가장 혼잡한데, 이 시간대를 전후로 한 열차가 의자 없이 운행된다.공사는 7호선 열차 한 편당